☞ 생활 정보 ˚♡。ㅡ/├ 달라스 뉴스

킬린서 한인 살인사건 발생‘충격’

헬렌의 전화영어 2008. 10. 28. 07:13

발생‘충격’
입력 : 08-10-17 12:49         

킬린서 한인 살인사건 발생‘충격’

말다툼후 식당에서 칼로 찔러

 

킬린에서 한인 남성이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저녁 5시30분경 한인식당인 하나식당에서 건축업에 종사하는 김한옥(55세)씨가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이천훈(39세)씨가 휘두른 칼에 찔려 급히 인근 칼 다놀 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8시경 숨을 거뒀다.

목격자에 따르면, 김한옥씨가일행 4명과 함께 식당에 들어와 주문을 마치자 마자 이천희씨가들이닥쳐칼로김씨의옆구리를찔렀다는것이다. 용의자 이천희씨는술에취한상태에서범행을저지른것으로알려졌으며, 범행 전 피해자인 김한옥씨와다른한인의집에서말다툼을벌인것으로전해졌다. 김한옥씨는칼에찔려쓰러진뒤주위사람들에게경찰에신고하지말라고말했던것으로전해졌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 용의자 이천훈씨가 불이익 당할 것을 우려했다는 것이다.

평소 용의자인 이천훈씨와 피해자인 김한옥씨를잘알고지내왔다는김동수킬린한인회장은말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 때문에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 같다김한옥씨가마지막순간까지용의자이천훈씨를걱정한부분을미루어봐도두사람의관계가처음부터나쁜것은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한 이번 사건으로 인해 가뜩이나 경기가 안 좋아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는 킬린 한인사회가 더욱 위축되지나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전했다.

용의자 이천훈 씨는 킬린 관할 벨 카운티 검찰에 살인 혐의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1백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고 김한옥씨는킬린골프회장을역임했으며, 유가족으로는 부인과 두 아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