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어머니 / 김초혜(1~ 52) . 어머니 / 김초혜 1. 한몸이었다 서로 갈려 다른 몸 되었는데 주고 아프게 받고 모자라게 나뉘일 줄 어이 알았으리 쓴 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 것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처음대로 한몸으로 돌아가 서로 바꾸어 태어나면 어떠하리 2 우리를 살찌우던 당신의 가난한 피와 살은 .. ☞ 문학 쉼터 ˚♡。ㅡ/└ 詩,낭송좋은글 2015.06.10
[스크랩] 어머니/김초혜 어머니 / 김초혜 (낭송:고은하) 한 몸 이었다 서로 갈려 다른 몸 되었는데 주고 아프게 받고 모자라게 나뉘일 줄 어이 알았으리 쓴 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 것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처음대로 한몸으로 돌아가 서로 바꾸어 태어나면 어떠하리 2 우리를 살찌우던 당신의 가난.. ☞ 문학 쉼터 ˚♡。ㅡ/└ 詩,낭송좋은글 2015.06.10
[스크랩] 사랑굿 / 김초혜 121~ 183 . 사랑굿 / 김초혜 121. 어리석은 의심은 저를 얽어 해치니 눈이 어두워져 그대 보지 못하리 서로 마음을 알지 못한다 해도 고통도 마음으로 이루었으니 그 마음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것 그대와 나 한마음이어 안 보이는 때문이리 122. 말없이 지낸다고 울고 있지 않은 건 아니오 생각만으.. ☞ 문학 쉼터 ˚♡。ㅡ/└ 詩,낭송좋은글 2015.06.10
[스크랩] 사랑굿 / 김초혜 61~ 120 . 사랑굿 / 김초혜 61. 낡은피 다 버리고 네게 간 나를 붙들어 둘 수 없어 떠날 수 없는 그대 다음에 만날 때면 그대여 어둠 속 그늘로 오지 말고 빛에서 빛으로 오시게 눈물 속에 되흐르는 그대 말고 하루에도 몇 번씩 강물로 흘러 주게 잊을 수 없어 아무래도 못 견뎌 물로 흘러가거든 그대.. ☞ 문학 쉼터 ˚♡。ㅡ/└ 詩,낭송좋은글 2015.06.10
[스크랩] 사랑굿 / 김초혜 1~60 . 사랑굿 / 김초혜 그대 내게 오지 않음은 만남이 싫어 아니라 떠남을 두려워함인 것을 압니다 나의 눈물이 당신인 것은 알면서도 모르는 채 감추어 두는 숨은 뜻은 버릴래야 버릴 수 없고 얻을래야 얻을 수 없는 화염(火焰) 때문임을 압니다 곁에 있는 아픔도 아픔이지만 보내는 아픔이 .. ☞ 문학 쉼터 ˚♡。ㅡ/└ 詩,낭송좋은글 201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