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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선,명상,요가,필라테스의 차이는?

헬렌의 전화영어 2012. 7. 19. 14:56

 

하안거 [夏安居]

 

 

 

 

 

요약

불교에서 승려들이 여름 동안 한곳에 머물면서 수행에 전념하는 일.

 

 

 

 

 

 

 

본문

안거(安居)라고도 하며 한국·중국·일본 등 북방불교에서만 실시하는 동안거(冬安居)에 대응하는 말이다. 음력 4월 보름 다음날부터 7월 보름까지 3개월 동안 한곳에 머물면서 좌선과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이른다. 안거는 산스크리트(범어)바르샤를 번역한 말인데, 우기(雨期)를 뜻하며 하행(夏行하경(夏經하단(夏斷하좌(夏坐좌하(座夏백하(白夏)라고도 한다.

원래 인도에서는 우계인 몬순기에 3개월 동안 비가 오는데, 이 때 치러지는 불교 교단의 특수한 연중행사를 안거라 하였다. 즉 이 시기에는 바깥에서 수행하기에 어려움이 따르고, 나아가 비를 피하기 위하여 초목과 벌레들을 다치게 하는 경우가 많은 까닭에 아예 외출을 삼가고 일정한 곳에 머물면서 수행과 참선에 힘쓴 데서 비롯된 것이다. 또 지방마다 우계가 다르기 때문에 전((() 3종의 안거 기간을 정하였다.

안거 첫날은 여름 안거의 제도를 맺는다는 뜻에서 결하(結夏결제(結制)라고 하였고 안거를 마치는 것을 과하(過夏), 7 16일 이후에 안거 제도를 푸는 것을 해하(解夏해제(解制)라고 하였다. 또한 안거중에 죄를 짓고 밖으로 나가는 것을 파하(破夏)라고 하였다. 안거를 마친 뒤에는 안거중에 죄를 저지른 일이 없었는가를 서로 묻고 답하는 자자(自恣)를 벌였는데, 이 날을 특별히 자자일(自恣日)이라고 하였다.

안거는 석가가 부처가 된 다음해부터 열반하기까지 계속되었고 그 뒤에도 불교가 전해진 모든 지역에서 치러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여름과 겨울의 2회로 나누어 각각 하안거와 동안거라 한다.

 

하안거 [夏安居]

 

 

 

 

 

요약

불교에서 승려들이 여름 동안 한곳에 머물면서 수행에 전념하는 일.

 

 

 

 

 

 

 

본문

안거(安居)라고도 하며 한국·중국·일본 등 북방불교에서만 실시하는 동안거(冬安居)에 대응하는 말이다. 음력 4월 보름 다음날부터 7월 보름까지 3개월 동안 한곳에 머물면서 좌선과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이른다. 안거는 산스크리트(범어)바르샤를 번역한 말인데, 우기(雨期)를 뜻하며 하행(夏行하경(夏經하단(夏斷하좌(夏坐좌하(座夏백하(白夏)라고도 한다.

원래 인도에서는 우계인 몬순기에 3개월 동안 비가 오는데, 이 때 치러지는 불교 교단의 특수한 연중행사를 안거라 하였다. 즉 이 시기에는 바깥에서 수행하기에 어려움이 따르고, 나아가 비를 피하기 위하여 초목과 벌레들을 다치게 하는 경우가 많은 까닭에 아예 외출을 삼가고 일정한 곳에 머물면서 수행과 참선에 힘쓴 데서 비롯된 것이다. 또 지방마다 우계가 다르기 때문에 전((() 3종의 안거 기간을 정하였다.

안거 첫날은 여름 안거의 제도를 맺는다는 뜻에서 결하(結夏결제(結制)라고 하였고 안거를 마치는 것을 과하(過夏), 7 16일 이후에 안거 제도를 푸는 것을 해하(解夏해제(解制)라고 하였다. 또한 안거중에 죄를 짓고 밖으로 나가는 것을 파하(破夏)라고 하였다. 안거를 마친 뒤에는 안거중에 죄를 저지른 일이 없었는가를 서로 묻고 답하는 자자(自恣)를 벌였는데, 이 날을 특별히 자자일(自恣日)이라고 하였다.

안거는 석가가 부처가 된 다음해부터 열반하기까지 계속되었고 그 뒤에도 불교가 전해진 모든 지역에서 치러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여름과 겨울의 2회로 나누어 각각 하안거와 동안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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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안거 [夏安居 ]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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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안거 [夏安居 ] | 네이버 백과사전

 

 

 

 

기공 [氣功]

 

 

 

 

 

요약

동양 전래의 기()를 다스리는 수련.

 

 

 

 

 

 

 

본문

기는 우주만물 작용력의 근원이며, ()은 정성을 다해 기를 단련하는 방법이다. 현대 기공은 크게 무술기공 ·보건기공 ·의료기공 등 3가지로 나눈다. 1950년대부터 정책적으로 보건 ·의료기공 측면에서 기공학()을 강조한 중국은 1979년 이후 2차례의 기공 대 논쟁을 통해기공이란 기의 흐름을 정상적으로 유도하여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동양체육학의 집대성이다. 기는 사람의 오관을 통해 감촉하는 형태(넓은 의미의 기)와 의지력, 영감, 심체로써 느끼는 형태(좁은 의미의 기)로 존재하며, 2가지가 서로 간섭 교차하여 변화를 꾀한다. 사람은 인체 내의 경락(經絡)을 열어주는 기공의 삼조(三調)를 통해 인체 내외의 기를 잘 조화시켜 심신 긴장완화, 진기 촉진, 도덕수양, 지력과 특수능력개발, 질병예방을 통한 무병장수를 꾀한다고 일단락지었다. 세계 의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기공학은 중국에서는 중의학과 함께 인체과학의 양대 봉()으로 정립되고 있으며, 한국도 한 ·양 의학 모두 의료기공과의 접목을 꾀하고 있다.

기공은 내용상으로는 성공(性功:정신수양)과 명공(命功:신체단련), 형태상으로는 정공(靜功:서거나 앉거나 누워서 수련)과 동공(動功:체조나 무술처럼 걷거나 뛰며 수련), 작용상으로는 경공(硬功:무공연마나 차력 등 강한 공법)과 연공(軟功:병치료나 체조 등 부드러운 공법)으로 나뉜다. 중국에서는 기공의 종류가 300여 가지나 되는데, 도가양생(道家養生) ·장수술 등 10여 가지는 일반화되어 있다. 기공의 기원은 동양문화가 시작된 4,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철학 ·의학 ·천문학은 물론 각종 예술의 이론적 뿌리이자 줄기로 인식되는 동양 전래의 기공은 의가(醫家) ·도가 ·불가 ·유가 ·무가(武家) 등 여러 유파가 현대적 기공으로 종합되었다는 게 정설이다.

기공은 또 선()을 위주로 하는 유파, 의념(意念) 집중을 위주로 하는 존상파(存想派), 주천파(周天派), 도인파(導引派) 등으로 나눈다. 의가는 예방의학, 곧 양생(養生)을 으뜸으로 1,700년 전 중국 삼국시대명의 화타(華陀)가 호랑이 ·사슴 · ·원숭이 ·학 등 5가지 동물 자세에서 고안한 오금희(五禽戱) 등이 유명하다. 도가는 내단술(內丹術)에 바탕한 단학(丹學) 또는 단도(丹道)로 발전했다. 음양오행 원리의 황제음부경(皇帝陰符經), 도장경(道藏經) 등이 단학 도인법의 대표 경전이다. 한국에서는 조선조에바라문 도인법이 있었으나 지금은 전해지지 않고, 이황(李滉)활인심방(活人心方)’ 1992년 체육학계에 의해 민속건강체조로 발굴되었다. 불가에는 고대 인도의 참선과 요가 등의 행법이 함께 전해져 현대 기공 수련의 핵인 삼조, 즉 조신(調身) ·조식(調息) ·조심(調心)의 틀을 세우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중국 무가에서는 내공력(內功力)을 키우는 핵심수련법으로 기공을 중시했다. 외가권(外家拳)의 대표인 숭산(嵩山)의 소림기공과, 도가에 뿌리를 둔 내()가권의 대표인 무당산(武當山)의 무당기공이 대표적이다.

송나라 말 도가의 본산인 무당산에서 나왔다는 태극권은 오늘날 건강 ·호신 기공으로 세계에 보급되어 있다. 태극권의 기공 심제법(心齊法)은 도가단공의 비법으로 전래되었다. 한국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 불가의 선무도(禪武道), 전승 선도(仙道)의 하나인 기천문(氣天門)과 심무도, 국선도(國仙道), 천도선법(天道仙法), 단학선원 등에서 선()호흡이나 단학, 특히 단전(丹田)호흡을 건강 도인법으로 세웠다. 이들은 1970년대 대학가를 중심으로 대중화에 성공했고, 1980년대 들어서면서 해외 기공 수도자들이 잇따라 귀국하면서 기공의 붐이 일기 시작했다. 단전호흡은 한국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것은 음양오행의 기를 인체의 단전에 충만시켜 자연 속의 기와 교감을 꾀하는 수련법이다. 가슴으로 숨을 들이마시는 서양의 흉식호흡과는 다르며, 배꼽 5 cm 아래의 단전(丹田)에 기를 모으는 양생호흡법으로, 숨을 들이마실 때 단전이 위로 볼록 솟아오르며 숨을 뱉을 때 배가 다시 밑으로 내려간다. 몸의 힘을 뺀 상태에서 코로만 숨을 내쉬는 것이 특징이다. 기공에 관련된 국내 사회단체로는 위의 단체 외에 한국기공연합회, 한국기공협회, 중국 중심의 내공국제협회, 홍콩 중심의 국제기공협회, 타이완 중심의 태극권국제연맹의 한국지부와 조계종한국참선체조구도회, 한국태극권동호회(진식태극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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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공 [氣功 ] | 네이버 백과사전

 

요가 [yoga]

 

 

 

 

 

요약

자세와 호흡을 가다듬어 정신을 통일 ·순화시키고, 또는 초자연력을 얻고자 행하는 인도 고유의 수행법.

 

 

 

 

 

 

 

 

본문

요가란 말은 산스크리트로서 결합한다는 어원(語源)인 유즈(yuj)에서 시작되었으며, 마음을 긴장시켜 어떤 특정한 목적에 상응(相應) 또는 합일(合一)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인도에서는 육파철학(六派哲學), 즉 베다(Veda)를 중심으로 하는 미만사(Mimāmsā:聲論派)베단타(Vedānta:吠檀多派), 논리적 특징을 중시하는 니아야(Nyaya:正理論派)와 바이세이시카(Vaiseisika:勝論派), 《우파니샤드 Upani ad》를 중심으로 하는 상키아(Sāmkhya:數論派)와 요가파(瑜伽派)로 발전하였으며, 당시의 모든 학파는 그 실천방법으로서 요가를 수련했다.

5,000년 전의 유물로 추정되는 시바신상(Siva 神像)에서 요가의 기본자세인 결가부좌(結伽趺坐)를 볼 수 있으며, BC 1000년경에 쓴 《바가바드기타 Bhagavadgita》에는 요가의 종류와 실천방법이 적혀 있고, 파탄잘리(Patañjali)가 쓴 《요가경전 Yoga-sūtra(4세기경)에는 요가의 수련과정을 8단계로 체계화하여 설명하였다. 인도에서 요가의 기원은 6,000~7,000년 전의 인더스문명 시대까지 올라가며, 그 수행법(修行法)은 인도 아리안 종교에도 영향을 주었으며, 고대의 바라문교나 불교에서도 요가를 실천하였는데 그후로 종교대가와 성현들을 배출하면서 여러 가지 유파(類派)로 발전하여 그 종류가 많지만, 어떤 수행 방법과 철학을 중점적으로 수련하느냐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바크티요가(Bhakti yoga:감정순화에 의한 獻身의 요가), 지나나요가(Jnana yoga:이성 개발에 의한 지식의 요가), 라자요가(Rāja yoga:심리적 통제에 의한 심신과학의 요가), 카르마요가(Karma yoga:사회활동에 대한 행동규제의 요가), 탄트라요가(Tantra yoga:慾情統制에 의한 육신해방의 요가), 하타요가(Hatha yoga:陰陽調和에 의한 심신조화의 요가) 및 신경력을 개발하는 쿤달리니요가(Kundalini yoga)와 발성(發聲) 통제를 통한 만트라요가(Mantra yoga:聖呪) 등이다.

자연[大宇宙]은 변화 ·조화 ·안정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며, 인간[小宇宙]의 심신의 변화도 이 자연의 흐름에 따르기 때문에 대우주와 조화를 이루려는 활동, 즉 생명현상이 간단없이 일어나며, 요가의 수련과정은 모두가 정신력을 개발하고 육체를 강화하는 목표를, 평형상태의 유지와 조화에 둔다. 요가의 수련은 도덕적인 통제를 우선한다. 그 제1단계는 금계(禁戒:야마, yama)로서 불살생(不殺生) ·성실(誠實) ·부도(不盜) ·정결(貞潔) ·불탐욕(不貪慾) 등의 다섯 가지 계율로서 사회적 규범이다. 2단계는 권계(勸戒:니야마, niyama)이며, 다섯 가지 가르침을 규정하는 개인적인 규범으로서 청정(淸淨) ·만족(滿足) ·학습(學習) ·고행(苦行) ·헌신(獻身)이다. 이상 1,2단계도덕률(道德律)로서 심신의 안정을 위한 요가 수련의 기본과정이다.

3단계인 좌법(坐法:아사나, asana)요가체조를 말하며, 동작을 취할 때 호흡을 일치시키고 자극이 미치는 곳에 정신을 집중한다. , 호흡 ·동작 ·정신집중삼위일체가 되는 심신통제이다. 인체의 기둥[]을 이루는 척추(脊椎) 전체를 자극해서 신경의 통제를 받는 각 기관의 활동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체위가 주가 되며, 긴장과 이완(弛緩)의 리듬을 원리로 한다. 수의근(隨意筋)을 활용해서 내장기관과 같은 불수의근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모든 체위가 야생동물과 자연 창조물들의 모양을 본뜬 것이 대부분이다. 요가체조의 종류는 그 목적에 따라 강화(强化) ·균형 ·정미(整美) ·조화 ·자연 ·음성(音聲) ·수정(修正) ·교정체조 ·태양예배(太陽禮拜)체조 등이 있고, 실시 요령은 준비 ·() ·정리운동 ·휴식의 순서로 한다. 4단계는 조식(調息:프라나야마, pranayama)으로서 생리작용의 통제, 정식(正食) ·호흡법 등을 수련하는 과정이다. 숨을 들이쉬면서(吸息) 우주의 정기(精氣:프라나, prana)를 섭취하고 숨을 참고 있는[止息] 동안에 그것을 자기와(自己化)하는 특수한 호흡법으로서, 정기 즉 우주의 에너지를 축적해 두었다가 신경활동의 영양소로서 공급하는 것이다.

프라나는 사고(思考) ·행위 ·감정 등의 활동에 의해서 소모되는 것으로서 끊임없이 보급하고 대량 비축해 두어야 한다. 인간은 생명활동에 필요한 이 힘을 우주에 충만해 있는 정기, 즉 천기(天氣:태양의 힘) ·지기(地氣:물과 흙의 힘), 그리고 천지간의 빈 공간을 가득히 채우고 있는 기운, 즉 공기(空氣:눈에 보이지 않는 ) 등에서 기체 ·액체 ·고체 상태로 흡수하여 원동력으로 쓰이기 때문에 호흡과 섭생(攝生)에 따라서 생명현상이 좌우되는 것이다. 호흡요령은 우선 흡식한 다음에 오랫동안 능력에 맞게 지식하고 있다가 길게 내쉬고, 다음 호흡의 주기(週期)가 시작되기 전에 휴식(休息)을 하여 호흡의 흐름을 차단했다가 다시 흡식한다.

호흡할 때의 시간배정은 흡식⑴:지식⑷:토식의 비율로 하고, 다음 호흡의 주기가 시작되기 직전에 5초 이상을 휴식하면서 복부(腹部)를 강하게 수축(收縮)시켜 횡격막(橫隔膜)을 위로 밀어올려서 내장체조(內臟體操)를 일으키고 복부의 압력(腹壓)을 높여서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요가호흡을 구성하는 요소는 흡식과 토식( ·吐息), 그리고 지식과 휴식( ·休息), 이외에도 좌우측 코[鼻孔]를 바꾸면서 교호(交互)로 하는 방법, 그리고 기관수축(氣管收縮) ·복부수축 ·항문수축 등의 행법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조용히 앉아서[坐定] 호흡을 하거나 여러 가지 형태로 자세를 바꾸면서 하기도 한다. 요가호흡법은 모든 수련과정의 핵()을 이루며, 그중에서도 지식법이 중심과제(中心課題)로서 지식하는 시간을 수련과정과 능력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연장해가야 한다. 초보과정에서는 조용히 눈을 감고 호흡을 하지만, 상급과정으로 가면서 눈을 반쯤 뜨고 특정대상물, 예를 들면 어떤 점[靜點] ·촛불 ·코끝[鼻尖] ·양미간(兩眉間) 또는 인체 내의 내분비선이 위치하는 부위를 응시(凝視) 또는 응념(凝念)하면서 호흡을 한다. 4단계에서는 신체를 정화(淨化)하기 위해서 위장 ·구강(口腔) ·비강(鼻腔) ·내부근(內部筋) ·안구(眼球) ·()를 청정(淸淨)하는 여러 가지 행법과, 감식(減食) 및 단식(斷食) 등을 수행한다.

5단계는 제감법(制感法:프라티아하라, pratyahara)이다. 이 과정은 인간의 감각기능 중에서 선천적 중추(先天的中樞)인 간뇌(間腦)와 후천적 중추인 대뇌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며, 소위 육감 ·본능을 지배하는 간뇌의 개발에 중점적인 수행을 한다. 인간은 감각기관(五官)의 속박(束縛) 때문에 또는 그릇된 감수(感受)에 의해서 진아(眞我)와 우주의 본체(本體)를 정관(正觀)하지 못하기 때문에 감각기관에 대한 자극을 차단하고 그 실상(實相)을 바로 보기 위해서 심신의 휴식을 얻자는 것이다. 조용한 곳에서 호흡법을 실천하거나 심산유곡에 들어가서 수도생활을 하는 등 인공동면(人工冬眠)과 같은 소극적인 방법과 언제 어디서나 적응력을 높여 심신의 평정을 구하는 적극적인 방법이다. 이상과 같이 제1,2단계는 도덕적 통제이고, 3,4단계는 육체적 통제이며 제6,7,8단계(綜制:사미아마, samyama)들어가기 위한 준비로서 제감법을 실천하고, 요가수련의 최상급 과정인 종제에 임하는 것이다.

종제는 어떤 소리나 물체, 또는 신체의 특정부위 등을 대상으로 하여 그 대상에 마음을 결부시키는 제6단계인 다라나(dharana:凝念 또는 執持)로서 정신집중 또는 정신통일이라고 해석한다. 7단계는 대상을 초월해서 무념(無念) ·무상(無想) ·무심(無心)이 되어 정려상태(靜慮狀態)가 되는 디아나(dhyana:瞑想)이며, 6단계를 대상물에 정신을 통일하여 긴장을 극대화(極大化)시키는 양행법(+行法)이라고 한다면, 명상은 대상을 초월해서 심신을 이완(弛緩)시키는 음행법(-行法)이며 요가수행자(요긴:yogin, 瑜伽師), 또는 정견(正見) ·정사(正思) ·정행(正行)하여 정각(正覺)의 경지에 도달한 구루(guru:法師)의 가르침에 따라 각기 다른 수많은 수행법을 실천하게 된다. 수련과정을 통해서 심신의 평형으로 모든 대상을 벗어나서 무조건(無條件) ·무대립(無對立)이 되어 완전자유 대우주의 본성(本性)을 깨닫게 되는 견성(見性), 즉 최후의 목표 제8단계인 사마디(samadhi)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 경지(境地)는 소우주인 내[眞我]가 자연(대우주)과 하나로 통일되는, 즉 신아일치경(神我一致境)이다

[출처] 요가 [yoga ] | 네이버 백과사전

 

필라테스 [Pilates]

 

 

 

 

 

요약

독일 사람 요제프 필라테스(Joseph H. Pilates1880∼1967)가 고안한 운동방법.

 

 

 

 

 

 

 

본문

어릴 때 천식·결핵·류머티즘 등을 앓아 몸이 허약하였던 요제프 필라테스는 건강해지기 위하여 다이빙·스키 등의 운동을 하였고, 자라서 체육교사가 되었다. 1912년에는 영국에서 권투선수로도 활동하였다. 제1 세계대전 때 영국
랭커스터
포로수용소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포로들의 건강을 위하여 다양한 운동방법을 고안하였다. 그리고 요가·(고대 리스로마양생법 등을 접목시켜 이 운동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켰다. 1926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와 콘트롤로지(Contrology)이라는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만들고 일반인들에게 보급하기 시작하였다.

이 운동법의 원리는 반복된 동작을 하여 연속적으로 근육을 운동시키면서 통증 없이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특히 아랫배와 엉덩이 부분을 파워하우스(Power house)라고 부르며 이 부위를 단련시키는 것이 기본이다. 사용하는 근육의 움직임에 집중하고, 강도를 조절하며 정확한 동작을 이루어야 한다.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를 바로잡기 위하여 파워하우스를 중심으로 운동한다. , 동작마다 고유의 호흡패턴이 있어 이를 따라야 운동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다. 각 동작을 할 때는 정신을 집중하며, 한 동작에서 다음 동작으로 연결할 때는 부드럽고 유연하게 흐름을 따라 움직여야 한다
.

효과는 전신운동을 통하여 몸의 균형과 힘, 유연성이 증가된다. 자세에 균형이 잡히고 관절과 척추가 강화된다. 따라서 일생생활에서 바르고 안정된 자세가 가능하다. 심폐능력과 순환기능력이 강화되는 효과도 있다. 스트레스 감소와 긴장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신경과 근육이 조화를 이루어 민첩성이 향상된다. 현재 미국에 600개 이상의 스튜디오가 있으며, 유럽·오스트레일리아·일본·남아메리카·아시아 등지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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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필라테스 [Pilates ] | 네이버 백과사전

 

명상요법 [冥想療法, transcendental meditation]

 

 

 

 

 

요약

명상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대체의학.

 

 

 

 

 

 

 

본문

동양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존재해왔으나 현대의학을 대체하는 치료법으로 연구된 것은 1960년대 이후 인도의 요가와 명상이 본격적으로 서양에 알려지면서부터이다. 특히 스트레스에 관련된 질환과 약물치료 부작용에 불만족스러웠던 의사들에 의해 널리 보급되었다.

신경조직
을 평온하게 하고 심장의 박동을 감속시키며 혈압과 물질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병적인 공포증과 신경성 긴장, 고혈압과 정신적인 불안 등 조직적인 기초가 없는 긴장과 관련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두통이나 만성적인 통증, 불면증은 물론 약물중독알코올중독을 치료하는 데에도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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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명상요법 [冥想療法, transcendental meditation ]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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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통일하여 무아정적(無我靜寂)의 경지에 도달하는 정신집중의 수행(修行)방법.

 

 

 

 

 

 

 

본문

선은 팔리어() 자나(jhāna)의 음역어로, 완전한 음사인 선나(禪那)의 준말이다. 산스크리트디야나(dhyāna), 타연나(馱衍那)로 음역한다. 이를 정(정려(靜慮기악(棄惡사유수(思惟修) 등으로 의역하며, 음사와 의역을 합하여 선정(禪定)이라고도 한다.

선사상(禪思想)이 인도에서 발생한 것은 아리아인()이 인도에 침입하기(BC 1300년경) 이전으로 생각된다. 인도 원주민의 것인 인더스문명(BC 2800∼BC 1800년경)의 유적지 모헨조다로에서 발굴된 인장(요가 수행을 하고 있는 시바신의 문양이 새겨져 있음. BC 2500년경)이나 석제의 흉상(선정에 들어가 있는 요가 수행자의 모습. BC 2000년경)이 이를 말해준다. 따라서 아리아인의 요가[瑜伽]사상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아리아인의 경전 《리그 베다(BC 1200∼BC 800 편찬)에 보이는 요가라는 말은 후대에서와 같은 수행방법의 의미로는 사용되지 않았지만, 우파니샤드》에 이르러서는 초자연적 신통력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서 요가가 실천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요가는 심사(深思묵상(默想)에 의해 마음의 통일을 구하는 방법으로서, 정신과 육체의 이원론의 입장에서 육체를 괴롭힘으로써 정신의 자유를 얻으려는 고행(苦行)사상과 결부되어 특이하게 발전하였다. 이러한 사상이 체계화되어 《카타카 우파니샤드》 및 《마이트라야나 우파니샤드》 등에서는 브라만(brāhman:우주의 원리)과 아트만(ātman:개인의 원리)을 인식하는 수단, 브라만과 일치되기 위한 실천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요가사상은 불교에서 전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불교에서는 불교 특유의 선사상을 발전시켰다.

석가모니가 출가한 후 처음에는 두 선인에게서 당시의 최고의 선정을 배웠지만, 선정은 육체에 고통을 주어 사후의 해탈(解脫)을 구할 뿐, 현세에서의 해탈을 이룰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이를 버리고 홀로 명상에 잠겨 깨달음을 얻었다는 사실이 그러한 상황을 입증해준다. 즉 선정은 신심일여(身心一如)의 입장에서 일상생활 속에 해탈의 생활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선정설은 원시불교 이래 매우 중요한 덕목이 되어 왔다.

불교인이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할 삼학(三學:··), 사무량심(四無量心:···), 사념처(四念處:···法의 네 염처), 그리고 사제(四諦:···道의 네 진리), 팔정도(八正道:正見·正思·正語·正業·正命·正精進·正念·正定) 등이 모두 선()수행 방법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이러한 선정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원시불교는 사선(四禪:초선·2·3·4), 팔등지[八等至:사선+四無色定(空無邊處·識無邊處·無所有處·非想非非想處)], 구차제정(九次第定:사선+사무색정+滅盡定)을 들고 있다. 부파(部派)불교에서는 선정을 학문적으로 조직·해설하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은 상기한 원시불교의 9종 이외에, 삼등지(三等持:空등지·無相등지·無願등지), 식염관(食厭觀), 계차별관(界差別觀), 오정심관(五停心觀:不淨觀·慈悲觀·因緣觀·界分別觀·數息觀) 등인데, 그 공통의 특색은실재관(實在觀)’에 의해 고정화되었다는 점과, 또한 현실생활로부터 격리된 승원(僧院) 중심의 선정이 행해지는 경향이었다.

그러나 대승불교에서는 이러한 경향을 비판하고, 이타(利他)의 정신에 입각한 행위로서의 선바라밀(禪波羅蜜)이 강조되어 선정이 능동적인 것으로 되었다. 이러한 점은 지()와 관()동시에 수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잘 나타나 있다. 원래 ''는 선정을, ''은 지혜, 즉 반야(般若)를 의미한다. 그러나 특히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에서는 진여연기(眞如緣起)에 근거한 자리(自利이타(利他)를 삼매(三昧)의 체험으로 파악하고 있다. ‘는 자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며, ''은 이타·교화의 활동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전자에서는 소승적 선관을 답습하면서도, 후자에서 생사의 고해에 빠진 중생을 관조하여 대비관(大悲觀)을 갖고, 그들을 구제하려는 서원(誓願)을 세운다. 한편, 대승불교에서는 선정의 단계를 여러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대지도론(大智度論)》의 외도선(外道禪성문선(聲聞禪보살선(菩薩禪), 능가경(楞伽經)》의 우부소행선(愚夫所行禪:외도·성문·연각의 선관찰의선(觀察義禪:法無我, 반야경의 空, 즉 객체는 모두 실체가 없다는 의미를 관찰하는 선반연여선(攀緣如禪:모든 분별을 떠남여래선(如來禪:일체중생의 구제에 전념하는 선정) 등과,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의 외도선·범부선(凡夫禪소승선·대승선·최상승선(最上乘禪) 등으로의 구분이 그것이다.

이같은 대승불교의 선사상이 중국에 전래되어 새로운 중국사상으로서의 선사상이 형성되어, 현재 일반적으로 선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사상이 완성되었다. 명상하는 수행방법으로서의 선이 인도에서 중국에 전해진 것은 후한시대(後漢時代:25∼220)로 보이지만, 북위시대(北魏時代:386∼534)의 달마(達磨)에 의해 전해진 선은 《능가경》에 의한 이타적·능동적 선이었다. 달마의 사상은 그의 저서인 《이입사행론(二入四行論)》에 나타난 바와 같이 벽관(壁觀)으로 유명하다. 이것은 외부로부터의 객진(客塵:번뇌)과 작위적 망념(作爲的妄念)이 침입하지 않는 것을 벽에 비유한 것으로서, 본래의 청정한 마음을 직관(直觀)한다는 것이다.

석가의 계통은 불타의 제자 마하가섭(摩訶迦葉) 이래 28조가 상승되어 달마에 이르렀는데, 중국에 전래되어 달마혜가(慧可) → 승찬(僧璨) → 도신(道信) → 홍인(弘忍) → 혜능(慧能)으로 이어졌다. 중국의 선은 중국인의 강한 현실중심주의 위에 지관·여래선 등의 영향으로 일상생활 속에 실현되어야 하는, 이른바 행(((()의 생활선(生活禪)으로 전개되었다.

중국선의 근본기치인 불립문자(不立文字교외별전(敎外別傳직지인심(直指人心견성성불(見性成佛)은 이러한 입장에서 생겨난 것이다. 또한 선체험을 설명하기 어려운 점, 개별성을 중시하는 입장에서 중국 선종에서는 사자(師資:스승과 제자) 관계가 매우 중시되었다. 그리하여 조사(祖師)의 권위는 어떤 경우 여래(如來) 이상으로 중시되어 조사선(祖師禪)으로 불리기까지 하였으며, 조사의 언어·행동금과옥조로 하고, 그것을 수단으로 하여 좌선의 목적을 달성하려 하였다. 이것이 정형화(定型化)되어 많은 공안(公案, 또는 話頭)을 낳았는데, 이를 간화선(看話禪)이라고 한다. 선은 이와 같이 그 원류는 인도이고 인도에서 발전한 것이지만 꽃은 중국에서 피웠다. 선사상은 중국사상과 접촉하여 송학(宋學)과 같은 철학이 생겨나는 원인이 되었으며, 예술·문학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신라 때에 한국에 전래되어, 고려시대에는 9산선문(九山禪門)으로 발전하였고, 지눌(知訥)과 같은 고승을 낳았다. 오늘날의 한국 불교도 크게 보아 선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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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선 [禪 ] | 네이버 백과사전

 

좌선 [坐禪]

 

 

 

 

 

요약

두 다리를 포개 가부좌(跏趺坐)를 하고, 사려분별을 끊어 정신을 집중하여 무념무상(無念無想)의 경지에 들어가는 수행 방법.

 

 

 

 

 

 

 

본문

어원은 산스크리트디아나의 음역인선나(禪那)’의 나()를 생략하고, 중국어를 더한 것이다. 정려(靜慮)로 의역한다. 좌선은 인도의 모든 종교가 수행 방법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교에서도 이를 종교적 실천법으로 채용하였다. 불교의 좌선은 석가가 보리수 아래에서 단좌정사(端坐靜思)하여 깨달음을 얻고, 그 직후 삼칠일 동안 삼매에 잠겨 있었던 데서 비롯된다. 그 후 불교의 중요한 실천덕목이 되어 원시불교 3(三學: · ·), 대승불교 6바라밀(六波羅蜜:布施 ·持戒 ·忍辱 ·精進 ·禪定 ·智慧)의 하나로 정립되었다.

중국에서는 달마(達磨) 이후 좌선을 종지(宗旨)로 하는 선종이 성립되어 그 종풍을 크게 떨쳤다. 선종에서는 선이 3 ·6바라밀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그리고 단좌하는 것만이 아니라 행() ·() ·() ·()의 모든 일상생활이 선수행으로 간주되어 소극적 ·형식주의적인 좌선이 아니라 적극적 ·자유주의적 좌선이 선양되었다. 6조 혜능(慧能)이 《육조단경(六祖壇經)》에서주심관정(住心觀靜)은 병으로서 선이 아니다. 오래 좌정하여 몸을 괴롭게 한다면 도리에 어떤 익이 되겠는가?” “바깥의 일체 선악 경계에 마음이 동하지 않는 일을라고 한다. 안으로 자성(自性)의 부동을 보는 일, 이것을이라고 한다따위는 형식주의적 면을 타파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초기 대승경전인 《유마경(維摩經)》의번뇌를 끊지 않고 열반에 들어간다. 이것을 연좌(宴坐:좌선)라고 한다는 경문에서 보듯이, 혜능에 선행하여 나타난 사상이지만, 이러한 조류에 끼친 혜능의 역할은 크다.

송대에 이르면, 견성(見性)을 중심으로 하는 임제선(臨濟禪)으로부터 종고(宗杲:1089∼1163)가 공안(公案:話頭)을 사용하는 간화선(看話禪)을 이루는 한편, 좌선 그 자체를 대오의 자세로 보는 조동선(曹洞禪)으로부터 정각(正覺)에 의해 묵조선(默照禪)이 생겼다. 올바른 좌선의 형식은 오른쪽 다리를 왼쪽 무릎에 놓고, 왼쪽 다리를 오른쪽 무릎에 올려 놓든가[結跏趺坐], 또는 단지 왼쪽 다리를 오른쪽 무릎 위에 올려놓는데[半跏跌坐], 단지 다리를 놓는 형식뿐만 아니라 손의 모양, 허리를 세우는 것, 혀의 위치, 호흡의 방법, 눈을 뜨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일정한 규범에 따라 육체를 올바르게 보존하며, 단정히 앉는 것(正身端坐)이 좌선의 본질이다. 따라서 좌선은 무엇을 생각하는 것도 아니며(非思量), 육체를 올바르게 하여정신단좌하는 순수한 행위이다

[출처] 좌선 [坐禪 ] | 네이버 백과사전

 

하안거 [夏安居]

 

 

 

 

 

요약

불교에서 승려들이 여름 동안 한곳에 머물면서 수행에 전념하는 일.

 

 

 

 

 

 

 

본문

안거(安居)라고도 하며 한국·중국·일본 등 북방불교에서만 실시하는 동안거(冬安居)에 대응하는 말이다. 음력 4월 보름 다음날부터 7월 보름까지 3개월 동안 한곳에 머물면서 좌선과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이른다. 안거는 산스크리트(범어)바르샤를 번역한 말인데, 우기(雨期)를 뜻하며 하행(夏行하경(夏經하단(夏斷하좌(夏坐좌하(座夏백하(白夏)라고도 한다.

원래 인도에서는 우계인 몬순기에 3개월 동안 비가 오는데, 이 때 치러지는 불교 교단의 특수한 연중행사를 안거라 하였다. 즉 이 시기에는 바깥에서 수행하기에 어려움이 따르고, 나아가 비를 피하기 위하여 초목과 벌레들을 다치게 하는 경우가 많은 까닭에 아예 외출을 삼가고 일정한 곳에 머물면서 수행과 참선에 힘쓴 데서 비롯된 것이다. 또 지방마다 우계가 다르기 때문에 전((() 3종의 안거 기간을 정하였다.

안거 첫날은 여름 안거의 제도를 맺는다는 뜻에서 결하(結夏결제(結制)라고 하였고 안거를 마치는 것을 과하(過夏), 7 16일 이후에 안거 제도를 푸는 것을 해하(解夏해제(解制)라고 하였다. 또한 안거중에 죄를 짓고 밖으로 나가는 것을 파하(破夏)라고 하였다. 안거를 마친 뒤에는 안거중에 죄를 저지른 일이 없었는가를 서로 묻고 답하는 자자(自恣)를 벌였는데, 이 날을 특별히 자자일(自恣日)이라고 하였다.

안거는 석가가 부처가 된 다음해부터 열반하기까지 계속되었고 그 뒤에도 불교가 전해진 모든 지역에서 치러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여름과 겨울의 2회로 나누어 각각 하안거와 동안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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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안거 [夏安居 ] | 네이버 백과사전

 

하안거 [夏安居]

 

 

 

 

 

요약

불교에서 승려들이 여름 동안 한곳에 머물면서 수행에 전념하는 일.

 

 

 

 

 

 

 

본문

안거(安居)라고도 하며 한국·중국·일본 등 북방불교에서만 실시하는 동안거(冬安居)에 대응하는 말이다. 음력 4월 보름 다음날부터 7월 보름까지 3개월 동안 한곳에 머물면서 좌선과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이른다. 안거는 산스크리트(범어)바르샤를 번역한 말인데, 우기(雨期)를 뜻하며 하행(夏行하경(夏經하단(夏斷하좌(夏坐좌하(座夏백하(白夏)라고도 한다.

원래 인도에서는 우계인 몬순기에 3개월 동안 비가 오는데, 이 때 치러지는 불교 교단의 특수한 연중행사를 안거라 하였다. 즉 이 시기에는 바깥에서 수행하기에 어려움이 따르고, 나아가 비를 피하기 위하여 초목과 벌레들을 다치게 하는 경우가 많은 까닭에 아예 외출을 삼가고 일정한 곳에 머물면서 수행과 참선에 힘쓴 데서 비롯된 것이다. 또 지방마다 우계가 다르기 때문에 전((() 3종의 안거 기간을 정하였다.

안거 첫날은 여름 안거의 제도를 맺는다는 뜻에서 결하(結夏결제(結制)라고 하였고 안거를 마치는 것을 과하(過夏), 7 16일 이후에 안거 제도를 푸는 것을 해하(解夏해제(解制)라고 하였다. 또한 안거중에 죄를 짓고 밖으로 나가는 것을 파하(破夏)라고 하였다. 안거를 마친 뒤에는 안거중에 죄를 저지른 일이 없었는가를 서로 묻고 답하는 자자(自恣)를 벌였는데, 이 날을 특별히 자자일(自恣日)이라고 하였다.

안거는 석가가 부처가 된 다음해부터 열반하기까지 계속되었고 그 뒤에도 불교가 전해진 모든 지역에서 치러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여름과 겨울의 2회로 나누어 각각 하안거와 동안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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