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음악

[스크랩] 굳이 묻지 마시게..

헬렌의 전화영어 2009. 5. 26. 07:01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 진정,,
      여유있는 삶이란...
      나, 가진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
      한가지..
      살아가며 검은 돈은 탐하지 마시게..
      먹어서는 아니 되는
      그놈의 ‘돈’받아 먹고
      쇠고랑 차는 꼴,
      한 두 사람 보았는가?

      받을 때는 좋지만 알고 보니
      가시 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
      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선량들..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하지 않던가..

      :
      그저,,
      비우고 고요히 살으시게,,
      캄캄한 밤 하늘의 별을 헤며
      반딧불 벗 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
      마음 편하면 그만이지...
      휘황찬란한 불 빛 아래
      값 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 취해 흥청거리며
      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웅다웅 하고 살면 무얼하겠나..


      :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옷입고,,
      잠 자고,,
      깨고,,
      술마시고,,
      하루 세끼 먹는것도 마찮가지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때,,
      빈손 쥐고 가는것도 똑 같지 않던가..

      우리가 100년을 살겠나,,
      1000년을 살겠나..?
      한 푼이라도 더 가지려,
      발버둥쳐 가져 본들,,,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 힘을써서 올라 본들,,,
      인생은 일장춘몽...

      들여 마신 숨마져도,,
      다 내 뱉지도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 편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배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게나...





출처 : 조이랑 가볍게 여행떠나요
글쓴이 : dogg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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