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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안마의 유익성

헬렌의 전화영어 2016. 2. 28. 20:54

안마는 가장 오래된 의술의 하나이다. 안마는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신속히 회복시켜 준다. 고인들은 안마를 통하여 통경활락(通經活絡)해 줌으로써 인체내의 기혈의 순행을 통창시켜 주었다.

 

현대 의학의 발달로 인하여 안마는 인체내에 항산화물질을 분비시켜 주고 근육섬유의 긴장을 풀어주며 근육의 반사작용에 의하여 대뇌 속에서 베타-엔도르핀(Beta-endorphin)의 분비를 증가시켜 줌으로써 피로의 회복이 빨라지고 심정이 유쾌해 진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북미의 직업 운동 선수들은 전문 안마사를 채용하여 체력을 증강시키고 있다.

 

안마는 통증이 있는 부위에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고 산소 공급을 충분히 해줌으로써 기혈의 어체(瘀滯)로 인하여 발생되는 병변 부위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준다. 그러므로 머리에서 부터 발끝 까지 안마를 정기적으로 해주면 질병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머리에 있는 풍지혈(風池穴)과 태양혈(太陽穴)과 찬죽혈(竹穴)과 예풍혈(風穴) 등에 안마를 해주면 과도한 정신 노동으로 인한 피로가 속히 회복된다. 왜냐하면 이와 같은 혈위에 안마를 해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며 대뇌에 혈액의 공급이 왕성해져서 대뇌의 기능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그외 발바닥의 용천혈(湧泉穴)과 족삼리혈과 삼음교혈(三陰交穴)과 손바닥의 노궁혈(勞宮穴) 등에 안마를 해주면 정신적인 피로가 풀어진다. 또 등에 안마를 해주면 전신 건강이 좋아진다. 왜냐하면 척추 주위에 분포되어 있는 혈위들은 내장의 생리활동을 지배하는 척신경이 지나가고 있는데 등에 안마를 해줄 경우 척신경(脊神經)의 기능이 조절되어 내분비 기능이 증강되고 항병능력과 방병능력이 증강된다.

 

특별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전용 안마사를 두고 치료받는 사람은 별로 없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할수 있는 안마술을 습득하는 것이 좋다. 건강 방망이(Hammer)를 하나 준비하여 손이 닿지않는 등에 있는 혈위를 때려주면 된다. 건강 방망이로 등을 때릴 때 생기는 진동은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켜 주며 긴장되었던 척배부(脊背部)를 편안하게 해줌으로써 정신을 유쾌하게 만들어 준다.

 

저명한 군사가(軍事家) 임표(林彪)는 진동요법을 스스로 발견하여 정신적 육체적 긴장을 해소시킨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는 오토바이 위에 타고 험한 자갈길을 달리며 진동을 몸소 체험했다. 그는 또 지프(Jeep) 차 위에 타고 앉아 험한 산길을 달리며 진동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정신적 육체적 긴장을 진동으로 해소하였다.

 

인체내의 제 1 보건혈은 족삼리혈인데 족삼리 혈위를 매일 안마를 해주면 건강에 유익하다. 그 다음 보건혈은 내관(內關)으로써 주로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혈이다. 그 다음 합곡혈(合谷穴)은 주로 두부(頭部)를 건강하게 해주는 혈이다.

 

족삼리혈은 반드시 손으로 안마를 해줄 필요는 없다. 방망이로 족삼리혈을 때려도 되고 의자의 뾰족한 모서리에 족삼리혈을 대고 밀어 부쳐도 좋다.

 

족삼리혈 만 자극시켜 주어도 위병(胃病)과 구토와 설사와 변비와 유선염과 간장병과 담낭병과 발열과 고혈압과 불면증과 쇼크와 혼궐(昏厥)과 하지동통과 탄탄( : 반신불수) 등 증상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 족삼리혈은 우울증의 치료작용도 있다고 한다.

 

족삼리혈을 매일 방망이로 때림으로써 십여년 동안 갖고 있던 만성위염이 치료된 사례도 많이 있다.

 

소와 고양이들이 등을 언덕이나 나무 기둥에 대고 비벼대듯 사람도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등을 사각형 기둥의 모서리에 비벼도 좋고 담이나 벽의 모퉁이에 등을 대고 비벼도 좋다.

 

한의학에서 등은 독맥(督脈)과 족태양 방광경이 지나가는 부위이다. 척추 양쪽 부위의 등심살에 폐유와 고황과 심유와 격유와 비유와 위유와 신유와 대장유와 방광유 등 “Window of Organ” 이라고 칭하는 중요한 혈위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최근 의사들은 양손을 땅을 향하여 내리뜨리고 서 있을 때 양쪽 견갑골(肩胛骨)의 하각(下角)을 연결하는 선과 척추가 만나는 혈위 즉 지양혈(至陽穴)을 자극해 주면 심교통(Angina Pectoris)과 위통(Stomachache)을 치료해 준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등심을 방망이로 때리거나 문지르거나 어떤 물체에 부딪침으로써 수 많은 질병을 치료 내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등심 속에 들어 있는 근육 신경섬유는 시상하부(視床下部 : Hypothalamus)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 등심 근육이 자극릉 받을 때 마다 대뇌 속에서 베타-엔도르핀이 분비된다. 그러므로 긴장되었던 사람의 마음이 안정을 되찾게 된다.

 

등을 담벽의 모퉁이나 기둥에 부딪쳐 주는 안마 방법과 나무 의자의 모서리에 족삼리혈을 대고 눌러주는 지압과 콧등 양쪽을 영향혈(迎香穴) 까지 포함해서 중지(中指)로 문질러 주는 안마법과 수삼리혈(手三里穴)을 지압해 주는 방법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찬물 한 컵 마시는 법 등은 노인들의 소화기능 문란을 치료해 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첫째 위유혈(胃兪穴)과 대장유혈위를 자극시켜 주면 위장의 기능이 조절되어 문란되었던 식물신경계의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준다.

 

둘째 족삼리혈을 안마해 주면 위장기능이 조절되고 위장의 연동운동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준다. 즉 위장의 연동운동이 빠르면 연동운동을 느리게하여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고 위장의 연동운동이 느리면 연동운동을 빠르게하여 정상으로 회복시켜 준다.

 

셋째 위의 연동운동이 느릴 경우 수삼리혈(曲池의 下方 2 寸處)을 지압해 주면 위의 연동운동이 빨라진다.

 

넷째 영향혈에 안마를 해주면 장도(腸道)의 연동운동이 빨라진다. 그 결과 변비도 고쳐진다.

 

다섯째 매일 새벽 공복에 300cc 내지 500cc 의 물을 마시면 위장의 연동운동을 자극시켜 줌과 동시에 장도 내에 들어있는 숙변(宿便)을 제거시켜 준다. 그리고 밤새도록 손실된 수분을 즉시 보충해 줌으로써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심장질환을 방지해 준다. 또 이뇨작용을 함으로 비뇨계 결석의 형성을 방지해 주고 비뇨계통의 염증도 제거시켜 줌으로 실제로 새벽에 물 한 컵을 마시는 것은 일석삼조(一石三鳥)의 이득이 있는 셈이다.

출처 : 캐나다.율산(栗山)석영창의 한의학이야기
글쓴이 : 돌선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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