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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혼동하기 쉬운 영어 표현들

헬렌의 전화영어 2012. 7. 26. 09:43

혼동하기 쉬운 영어 표현들 영어자료

2008/02/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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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한 표현들의 차이점

언어는 그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이 살아온 습관이나 역사적 상황 같은 문화적 배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문화적 배경이 다른 민족의 언어인 외국어를 이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단순히 문법적인 이해나 어휘의 번역만으로는 의미를 정확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특히 유사한 의미를 갖는 영어 표현들을 사전적 의미로만 이해하고 사용한다면 원어민(Native Speaker)이 볼 때는 아주 어색한 표현이 되거나 잘못 표현된 [콩글리쉬]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영어를 정확히 이해하고 표현하려면 우리의 사고방식으로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원어민이 어떤 상황일 때 그런 표현을 하는지 그 상황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1.   will be going to의 차이점

[will] [be going to]는 둘 다 [~/일 것이다]라는 미래의 상황에 대한 화자의 의지나 추측을 나타내는 말이지만 의미상 차이점이 있다.

 

      will: 미래의 상황이 말하는 시점에 결정된 것일 경우

      be going to: 미래의 상황이 말하는 시점 이전에 예정된 것일 경우

 

John Bob에게 같이 야구장 가자고 했을 때 Bob은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대답할 수 있다.

Bob 1: [그래, 내일 같이 갈게]

Bob 2: [미안한데, Jane과 영화 보러 갈 거거든]

위의 두 대답을 영어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Bob 1: [Yes, I will go to watch a baseball with you.]

Bob 2: [I am sorry, but I am going to go to a movie with Jane.]

 

첫 번째는 John과 대화하는 그 순간에 Bob이 내일 야구장에 가기로 결정한 상황이기 때문에 will 이 쓰인 것이고,

두 번째는 John과 대화하는 시점 이전에 이미 Jane과 영화 보러 가기로 예정이 되어 있던 상황이기 때문에 be going to가 쓰인 것이다.

문법적으로도 [be going to]는 진행형의 형태이므로 과거부터 그런 상태나 행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서 미래 상황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내일 비가 내릴 것이다]라는 표현을 할 경우에도 하늘이 잔뜩 흐리고 먹구름이 낀 하늘을 바라보면서 [내일은 비가 내리겠구나]라고 말하는 상황이라면 흐린 날씨와 먹구름이 비가 내릴 것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It will rain tomorrow] 보다는

[It is going to rain tomorrow]로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이와 같이 미리 예정되어 있거나 여러 정황을 볼 때 예측이 가능한 미래 상황일 경우에는 will보다는 be going to를 쓰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며 [~할 예정이다]라는 의미에 가까운 것이다.

 

한 가지 예를 더 들어 보면,

외국 쇼핑몰에서 물건을 샀는데 배달이 늦어져서 언제 배달되는지 메일로 문의 했더니 다음 두 가지 답변이 왔다고 하면 각각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 보자.

[답변1] We will send your order next Monday.

[답변2] We are going to send your order next Monday.

 

첫 번째 막연히 다음주 월요일에 보낼 거라는 답변이지만 두 번째는 계속 준비하고 있는데 다음주 월요일에는 보낼 예정이라는 답변이다.

과연 고객 입장에서는 어떤 답변이 더 신뢰가 갈 것인가?

이처럼 일상생활에서는 별일 아닌 표현의 차이이지만 Global Business 관계에서는 정확한 표현을 구사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2.   must, have to, should의 차이점

[~해야 한다]라는 의무적인 상황을 나타내는 영어 표현은 must, have to should가 일반적으로 쓰인다. 그러나 해야만 하는 강제성의 이유가 화자의 주관적인 생각인지 아니면 관습이나 외부상황처럼 객관적인 이유 때문인지 상황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되어야 한다.

 

      must: 강제성의 이유가 화자의 주관적인 판단일 경우

      have to: 강제성의 이유가 외부적인 상황 때문일 경우

      should: 의무의 강도가 낮고 권고의 의미가 있는 경우

 

엄마가 딸에게 [너는 6까지 귀가해야 한다]라고 말을 할 때 다음 세 가지 상황에서 쓰일 수 있다.

 

상황1: 엄마는 어린 애가 늦게 다니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상황2: 딸이 6부터 집에서 선생님과 영어과외 공부를 해야 한다.

상황3: 딸이 감기에 걸려서 집에서 일찍 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위의 세 가지 상황에서 [6까지 귀가 해야 한다]고 하는 영어 표현은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상황1: [You must come back home by 6 pm]

상황2: [You have to come back home by 6 pm]

상황3: [You should come back home by 6 pm]

 

위의 문장은 모두 우리말로 [너는 6까지 집에 돌아와야 한다]라고 해석하지만 의미의 차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무리해서 억지스럽게 직역을 해보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상황1: 너는 6까지 귀가할 의무가 있다. (엄마가 만들어 놓은 의무)

상황2: 너는 6까지 귀가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

상황3: 너는 6까지 귀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실제 이와 같이 해석하지는 않지만 must, have to, should가 갖고 있는 의미가 그렇다는 것이다.

따라서 말하고자 하는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잘 파악하고 정확하게 용어 선택을 해야 한다.

 

특히 must have to시제와 부정문에서도 사용법의 차이나 의미상의 차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의무를 나타내는 조동사 must는 현재시제에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나 미래시제에는 have to의 과거나 미래시제를 사용한다.

 

He must start works at 9 o’clock. (현재)

He had to start works at 9 o’clock. (과거)

He will have to start works at 9 o’clock. (미래)

 

[~할 의무가 있다] must를 부정하는 방법은 2가지로 표현할 수 있다.

첫 째는 의무는 계속 있는데 할 의무가 아니라 하지 말아야 하는 의무로 바뀌는 부정이고 둘 째는 할 의무가 없어지는 부정이다.

부정1: [~하지 말아야 할 의무가 있다] [~하지 말아야 한다]

부정2: [~할 의무가 없다] [~하지 않아도 된다/~할 필요 없다]

 

영어로 표현하면 첫 번째 부정은 아직도 하지 말아야 하는 의무는 계속 있는 것이기 때문에 must의 부정형인 [must not]으로 표현한다.

두 번째 부정은 의무가 없어졌기 때문에 must의 부정형인 [must not]을 사용하지 않고 의무를 갖게 했던 외부상황이 제거된 의미이므로 have to의 부정인 [do not have to]로 표현하거나 같은 의미인 [do not need to]로 표현한다.

 

You must tell us the accident. (우리에게 그 사고를 말해야 한다)

You must not tell us the accident. (말하지 말아야 한다)

You do not have to tell us the accident. (말하지 않아도 된다)

You do not need to tell us the accident. (말할 필요 없다)

 

3.   say, tell, talk, speak의 차이점

우리말의 [말하다]라는 의미를 영어로는 say, tell, talk, speak의 네 가지 단어로 표현하지만 모두 어감의 차이와 용도의 차이가 있다.

 

      문법적 차이

      자동사: talk / speak

      타동사: say + (to 사람) + 목적어

             tell + 사람  + 직접목적어 / 목적어 + to 사람

             speak + 목적어

 

say는 사람을 간접목적어로 사용할 수 없으며 듣는 사람을 언급할 경우에는 to+사람의 부사구를 사용한다.

She said to me that she was sad.

 

      용법의 차이

      say

가장 일반적으로 [말하다]라는 뜻을 나타내며 상대가 누구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단어/말(언어)를 통해 내용(메시지)전달한다는 상황에 비중을 준다.

따라서 책이나 서류, 간판이 어떤 내용을 전달할 때에도 say를 사용한다.

The article says that inflation is expected next year.

(그 기사는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예상된다고 전한다)

 

      tell

상대에게 이야기나 지시, 부탁과 같은 의미 있는 내용(정보)을 전달하기 위하여 말할 때 사용하며 듣는 사람이 누구인지 말하려는 내용이 무엇인지 모두 관심의 대상이 되는 상황에 사용된다.

He told me that I have to finish the report today.

 

      talk

say tell처럼 일방적으로 상대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의견도 생각하면서 서로 말을 주고 받는 대화하는 상황에 사용한다.

I was talking to him about the problem.

(그 남자와 의견을 교환하기를 기대하면서 말하는 상황)

 

      speak

내용을 전달한다는 의미 보다는 연설이나 강의 같이 목소리를 내고 있는 육체적인 동작에 중점을 두는 상황이거나 영어, 불어와 같은 언어를 말한다고 할 때 사용된다.

The man is speaking in front of the house.

She spoke German well as if she had been a German.

 

다음과 같이 [말한다]라는 say, tell, talk, speak 동사로 대답할 때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르게 사용된다.

 

상황1: 그 비밀 내용을 Tommy가 알고 있던데 네가 그 사실을 말했니?

       No, I did not say it.

       (비밀의 내용보다는 말을 전달한 상황이 관점을 둔 상황)

상황2: 네가 거기 가기 않았다고 화가 났던데 그녀가 뭐라고 했니?

       She told me that I should go there at 2 pm.

       (그녀가 말한 내용에 관점을 두고 있는 상황)

상황3: 그 사건에 대해 누구와 얘기했니?

       I talked with my father.

       (서로 의견을 나누며 대화를 나눈 상황)

상황4: 문 위에서 떠드는 사람이 누구냐?

       Paul is loudly speaking.

       (큰소리로 말하고 있는 동작에 관점을 둔 상황)

 

4.   see, look, watch의 차이점

모두 [보다]라는 의미로 해석되지만 보는 대상물을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서로 의미상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문법적 차이

      자동사: look (전치사 at을 동반한다)

      타동사: see, watch

 

      용법의 차이

      see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며 감각기관의 한 부분인 눈을 통해서 보여지는 사물을 인식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그래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을 을 때 [I see]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대상물을 관찰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보는 것이 아니라 그냥 보는 동작에 중점을 둘 때 사용된다.

We can see stars at night.

(밤이 되면 눈으로 별을 볼 수 있다는 의미)

 

      Look at

자동사이기 때문에 [~을 보다]라는 뜻으로 쓸 때는 전치사 at을 동반하여 [look at]으로 사용하며 무언가 관찰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짧은 시간 동안 한 곳을 주시하면서 볼 때 사용한다.

Look at the stars in the sky.

(관심을 갖고 별을 쳐다보라는 의미)

He looked at the book/newspaper/magazine.

(/신문/잡지 등에 read대신 look at을 쓰면 일부분을 잠깐 동안만 읽었다는 의미로 쓰인다)

 

      watch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관심을 갖고 충분한 시간 동안 주의 깊게 지켜보는 상황에 사용된다.

We watched a movies/game/TV.

(영화/게임/TV 등의 내용이 어떻게 진행되나 지켜보는 의미)

She watched the baby last night.

(그녀는 어제 밤에 아기를 돌봤다)

5.   want, hope, wish의 차이점

모두 [바라다/원한다]라는 소망을 나타내는 의미로 사용되지만 서로 의미상에 차이점이 있다.

 

      want [~을 원하다/~하고 싶다]

가장 일반적인 표현으로서 무언가 하고 싶은 욕구가 있거나 필요를 느껴서 원할 때 사용한다.

He wanted cold water because it was too hot.

I want to go home as soon as possible.

 

      hope [~을 희망하다]

원하는 미래의 상황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면서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바랄 때 사용한다.

I hope you feel better soon.

He hoped to take a trip to Africa next year.

 

      wish [~을 바란다]

자신의 의지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거나 실현될 것이라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바라는 대로 되기를 원하는 경우에 사용하며 want보다는 형식적인 표현이다.

I wish 뒤에 절이 오면 가정법이 되기 때문에 [wish to][wish+사람+명사] 형식으로 사용한다.

I wish you to be happy. (당신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 I wish you happy.

(내가 행복하게 해줄 수는 없지만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의미)

I wish that you are happy. (x) 이와 같이 wish 뒤에 절은 사용하지 않는다.

I wish that you were happy. (가정법)

⇒ 당신이 행복하다면 좋을 텐데 (행복하지 못해서 유감이다)

 

6.   used tobe used to의 차이점

[used to] [be used to]는 형태는 비슷하지만 의미와 문법적인 역할은 전혀 다르다.

 

      문법적 차이

used to: 조동사로서 뒤에 동사원형이 온다.

be used to: 동사구이며 to가 전치사라 뒤에 명사/동명사가 온다.

 

      의미상 차이

used to: ~하곤 했다/자주 ~했다 (과거의 습관적인 행동)

We used to go to the movies every Saturday.

(우리는 매주 토요일에 영화를 보러 가곤 했다)

⇒ 지금은 자주 가지 않는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used to]는 과거의 습관적 행동을 나타내는 조동사이므로 부정형은 항상 과거시제를 사용하며 [did

not used to], [did not use to], [used not to] 세 가지 표현이 모두 가능하다.

She did not used to like tomatoes.

= She did not use to like tomatoes.

= she used not to like tomatoes.

(그녀는 예전에는 토마토를 좋아하지 않았다)

⇒ 지금은 좋아한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be used to: (많은 경험이 있어서) ~에 익숙하다/친근하다

She was used to driving a car.

(그녀는 차를 운전하는 것에 익숙했다)

cf: she got used to driving a car. (get used to: 익숙해 지다)

    (그녀는 차 운전하는 것에 익숙해 졌다)

 

be used to가 use의 수동태로 쓰인 경우는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Wood is used to make paper. (use의 수동태/~하는데 사용되다)

(나무는 종이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여기서 to make는 to 부정사로서 목적을 나타내는 부사적 용법으로 사용된 것이다. 

출처 : 교신이와 여정이의 행복만들기
글쓴이 : 이 교 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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