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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막이 옛길'에 새로운 명소등장- <옛골카페 조각공원>

헬렌의 전화영어 2012. 6. 28. 14:08

 

 괴산지역의 새로운 명소-옛골카페 조각공원

 

괴산지역에 하루 수천명이 다녀가는 등산및 산책로- 산막이 옛길의 아름다운 정취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든다.

괴산댐으로 맑은 물이 사시사철 풍성하고 , 적송으로 뒤덮힌 산들은 저절로 시 한수 읊게하고 , 인심좋고 마음이 좋은 사람들의 고장 충청북도괴산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곳이  등장했다.

산막이 옛길 입구에 자리한 옛골 카페조각공원이다.

 

첫발자욱

개구장이

오줌싸개

피카소

키스

기마

소녀

옷벗는 소녀

 

 이외에도 말, 개구리, 모자,사랑등 수십점의 조각작품이 산막이 옛길의 정취와 익어가는 사과밭의 내음과 어우러져 도시의 공해에 찌든 마음을 푸근히 감싸준다.

바로 앞에는 휘돌아 감아드는 강물이 미역감고 물장구치던 고향 냇가를 떠오르게 하고,  멀리 나즈막히 솟아있는 산봉우리들은 다른 지역에서 느낄 수 없는 포근한 어머니의 품과 같은 충청도 고유의 품성인 소박함을 더해준다.

  가을이면 빨갛게 익어 오가는 이들의 입에 침이 돌게 하는 각종 사과품종이 하루하루 커가는 곳-옛골 카페의 조각공원-오랫만에 가벼운 차림으로 산행길에 오른 등산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한 주인내외의 마음씀이 돋보이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