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상생활˚♡。ㅡ/┌ 나와 다른 삶
가천대 총장 이길여
헬렌의 전화영어
2011. 11. 5. 21:58
입력 : 2011.11.05 02:58 | 수정 : 2011.11.05 14:27
"난 바람개비… 바람이 거셀수록 더 빨리 돈다"
"남자는 필요없어요… 난 공주니까, 모두가 날 사랑하니까"
"들일 한창이던 여름이었어. 새참을 광주리에 정성스레 담아 머리에 이고 나갔지. 근디 광주리를 내려놓으니 밥하고 반찬은 온데간데 없고 누런 놋숟가락만 가득하지 뭐여. 워메 이게 뭔 조화여. 내 얼마나 기가 차고 놀랐는지 아냐?"
그해 전북 옥구군 대야면 죽산리 이서방네 정미소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아들 없는 설움을 오늘에야 갚으랴 싶었다. 태몽(胎夢)마저 그럴 듯했다. 이번엔 고추가 틀림없으렷다.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