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 의료영어
응급처치 의료영어
약이 그리 많지 않다. 의 사 처방전 없이 구할 수 있는 약은 감기약, 두통약, 해열제, 소독약 등 몇 가지에 지나지 않는다. 가벼운 감기 몸살 등은 이런 약들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문제이다. 예를 들 어, 미국 여행중 편도선염에 걸렸다고 하자.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over-the-counter medication은 사탕류의 목 감기약이나 아스피린 정도이다. 따라서 체류나 여행 을 목적으로 미국에 가는 경우, 사전에 몇 가지 비상약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비상약을 영어 로는 first-aid medicine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배탈이 났을 때 먹을 수 있는 소화제, 벌레에 물 리거나 상처를 입었을 때 쓸 수 있는 연고나 항생제, 기타 두통약, 멀미약, 해열제 등은 필수이다. 다음과 같은 비상약은 미리 국내에서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특히 소염제나 마이신은 의사의 처 방이 없으면 절대 구할 수 없으니 꼭 준비하도록 한다. 물론 이런 약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해서 해결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약국에 가서 필요한 약을 직접 사면 된다. 슈퍼마켓이나 약국에 들어가 진열대에 놓인 약 포장지엔 약명과 약효, 병명 등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어, 어떤 약을 골라야 좋을지 막막할 것이다. 그러나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약들이 질환별로 분류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그중 한 가지를 골라 포장지에 적힌 내용을 잘 읽 어 보면, 그 주변에 있는 약 종류를 대충 파악할 수 있다. 각 증상별로 필요한 약 찾는 요령을 살 펴보자. (1) 감기 감기에는 여러 가지 증상이 있다. 따라서 각 증상에 맞는 약을 선택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용어를 알아 두자.
코막힘 - stuffy nose / nasal stuffiness / nasal congestion
감기약 포장지에 흔히 나오는 단어들로, 이들 어휘만 잘 알아 두어도 자기 증세에 맞는 감기약을 사는 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참고로 감기약은 정제(tablets, capsules)와 시럽(syrup) 두 종 류가 있으며, 포장지에 다음과 같은 단어들이 적혀 있으니 참고로 알아 두자. cough suppressant - 기침 완화제 eye drops - 안약
같은 상표의 약이라도 maximum strength라는 단어가 적혀 있으면, 약의 강도가 그만큼 높다는 뜻이다. 또한 night rest란 말이 있으면 밤에 잠들기 전에 먹는 약이라는 뜻이고, no drowsiness 는 졸립게 하는 성분이 없다는 뜻이다. (2) 상처 치료제 미국 여행중 넘어지거나, 불에 데거나, 날카로운 물건에 베었을 경우, 상처가 심하다면 당연히 병 원 응급실로 가야겠지만, 경미하다면 약국에서 항생제가 든 연고(antibiotic ointment)를 사서 응 급치료를 할 수 있다. 상처와 관련된 다음 단어들만 알아 두면, 필요한 연고를 찾기가 어렵지 않 을 것이다.
이름이 등장한다. 또 Batadire라는 이름의 소독제가 있는데, 이 약은 연고 따위를 바르기 전 상처 부위를 씻어내는 데 쓰인다.
The #1 Brand Hospital Antiseptic 상처 소독에 흔히 쓰이는 머큐롬은 미국에서도 구할 수 있다. 영어로는 Mercurochrome이라고 하 므로, 철자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찾기 힘들다.
감염을 방지하는 항생제로 Mycitracin이라는 연고가 있는데, 포장지에 Antibiotics help prevent infection (감염을 방지하는 항생제)라는 말이 쓰여 있어 항생제 성분이 들어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다른 약들이 보통 bacitracin만을 사용하는 데 반해, Myci-tracin은 bacitracin zinc, polymycin, neomycin 등의 세 가지 항생제를 사용해 감염 방지에 더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상처 치료에 많이 쓰이는 연고로는 존슨 & 존슨(Johnson & Johnson)사의 First Aid Cream이 있 다. 역시 경미한 상처에 쓰이는 약이다. Neosporin Plus pain relief라는 약도 항생제에 진통제를 첨가한 연고이다. 이런 약들은 앞서 열거한 상처명을 영어로 제대로 알고 있으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상처 에 일회용 반창고를 붙여야 할 경우에는 Band-Aid나, Curad 또는 3M사에서 만든 Comfort Strips라는 상표를 찾으면 된다. (3) 가려움증 가려움은 영어로 itch라고 한다. 가려움증 치료제 포장에는 anti-itch라는 단어가 적혀 있는데, 벌 레 물림(bug bites)이나 피부염증(skin irritation, inflammation)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약 성분은 antihistamine이나 hydrocortisone이니 참고할 것.
대개 약 포장지에는 hydrocortisone lotion이나 anti-itch cream, anti-itch ointment, anti-itch relief 등의 단어가 적혀 있다. (4) 진통제 두통이나 치통 같은 통증을 완화시키는 진통제는 영어로 pain killer, pain reliever라고 한다. 미국 에서 진통제 하면 Advil이라는 약이 유명하다. 정제로 되어 있는 이 약은 효능이 매우 뛰어난 것 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복용하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Advil 이외에 아스피린(aspirin)도 진통제로 많이 사용되는데, 특히 널리 애용되는 것은 Bayer사 의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계통인 Tylenol도 진통제와 해열제(fever reducer)로 사용된다. Motrin이라는 약도 마찬가지이다. 무엇보다 pain reliever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진통제 류라는 사실만은 잘 기억해 두자. (5) 변비 변비는 영어로 constipation이라고 한다. 해외 여행을 하다 보면 먹는 음식이 달라지고 생체 리듬 도 바뀌어, 일시적인 변비 증세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땐 약국에 가서 포장지에 laxative 라고 쓰여 있는 약을 찾으면 된다. laxative는 "완화제"란 의미로, 변비를 완화시킨다는 뜻이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laxative의 종류는 화학 약제에서 천연 섬유(fiber)에 이르기까지 다양하 다. 그 중 Dulcolax laxative는 우리에게 "둘코락스"란 이름으로 잘 알려진 약이다. (6) 복통, 소화 불량 복통, 소화 불량 하면 미국인들 거의 대부분이 Pepto Bismol이라는 약 이름을 떠올린다. 그 정도 로 널리 애용되는 약이다. 씹어먹는 정제와 시럽 두 종류가 있는데, 약의 용도에 대해서는 대개 포장지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으니 참고할 것. 물론 Pepto Bismol 외에도 약이 많다. 일단 Pepto Bismol이 눈에 띄면, 그 주위에 있는 약들은 모두 소화와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약 포장지를 잘 살펴, 위에 소개한 증상 중 자신과 관련된 용어가 적힌 약을 찾으면 된다. 급체로 속이 뒤틀리는 것은 cramping이라고 한다. "I have cramps in my stomach."라고 하면 복 통이 있다는 뜻이다. 설사 및 복통 치료제로는 Kaopectate라는 약이 널리 애용되고 있다. 소화제 계통에는 acid라고 쓰인 약이 많은데, acid는 "산"이라는 뜻으로 이 경우에는 "위산"을 의 미한다. 즉, 위산 과다를 완화하는 약들이다. 이러한 약들을 영어로는 acid reducer(제산제)라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도 구할 수 있는 Zantac(잔탁), Mylanta(미란타) 같은 약 외에 Pepcid, TUMS 등이 유명하다. (7) 멀미 멀미는 영어로 motion sickness라고 한다. 멀미가 날 때는 Dramamine II나 Bonine을 사서 복용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