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자리-백회,불면증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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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회(百會)
글자 그대로 장하고 강하게 하는 자리가 바로 '백회'라고 하는 자리다. 이자리의
힘은 항문으로 이어지는데, 예로부터 항문의 힘을 보아 정력을 판가름하였다.
갓난아이의 항문에 손가락을 끼우고 잡아 당기면 아이가 딸려올 정도로 세지만,
노인이 되면 힘이 없어서 변이 흘러내리고, 죽을 때가 되면 항문이 저절로 열린다.
백회혈은 양쪽 귀(耳)를 연결하는 선의 정수리 부위의 중앙과 코끝과 뒤통수 한
가운데로 연결한 선의 상단 중간 점, 맞물린 십자 교차로 점이다. 중풍 4대 명혈
(名穴)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또 백가지 맥이 모인 곳이라는- 그만큼 모든 것을 컨트롤하는 ‘중요한 자리’라는
뜻. 5회라고도 하는데, 독맥, 방광, 삼초, 담, 간의 5경(五經)이 모인 곳(몸의 양기
를 고르며, 돋운다), 쇼크, 불면증, 두통 외에도 뇌와 관련된 일체의 병증(病症)에
효과가 있으며, 이비인후과 질환에도 깊이 관여한다.
또 중추신경의 진정과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집중력을 길러주는 효과도 있다한다.
필자의 임상에 의하면, 크게 3가지 효과를 경험하였다. [교통 사고로 정신이 오락
가락하여 집을 뛰쳐나가면 미아가 되곤 하던 40대 초반 남성이 백회 뜸을 한 후
제정신을 찾았다. 더운 여름철에 배탈이 나서 설사가 멎지 않아 고생을 하던 30대
부인이 단1회의 뜸으로 멎었다고 했다. 만성 두통으로 시달리던 50대 초반 남성이
시술 15일만에 두통이 사라졌다고 하였다. 또한 백회(百會) 자리는 생식과도 관계가
깊어 갖가지 생식질환에도 효과가 나타난다.]
내용출처 : 본인작성 원문출처 : [카페] "뜸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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