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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소비자보호국이 대학·대학원생들을 상대로 한 각종 소비자 사기에 대한 예방책 등을 홍보하는 웹사이트를 최근 개설했다. |
이 웹사이트는 대학·대학원생들이 쉽게 피해를 입는 ^신용카드 ^학자금 융자 ^휴대폰 구입 ^중고 자동차 구입 ^온라인 쇼핑 ^신용 도용 범죄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함께 예방책을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는 사회 초년생인 학생들이 신용카드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법, 신용카드 명세서 읽는 법, 용어 등을 설명하고 있다. 또 중고차를 구입할 때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 휴대전화 구입시 통신회사를 선택하는 방법 등이 소개돼 있다.
이밖에도 웹사이트는 학생들이 각종 사기 피해를 입었을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정부, 연방정부 기관 등을 안내하고 있다.
DCA는 특히 뉴욕시립대(CUNY)와 연계, 시립대에 재학중인 학생 50여만명이 이 웹사이트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나단 민츠 소비자보호국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 및 서비스 시장이 방대해 졌다는 것은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며 “학생들이 한번 자신의 신용과 관련해 피해를 입게되면 이는 장기적으로 크레딧 점수 등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웹사이트 개설 이유를 설명했다.
CUNY측도 “시립대 23개 캠퍼스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이 웹사이트를 이용해 유용한 정보를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보호국은 자체 웹사이트(www.nyc.gov/consumers)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과 비즈니스 업주들이 알아야 할 소비자 권리와 책임 등도 홍보하고 있다.
안준용 기자 jyahn@koreadaily.com